무명 인사에 가까웠던 그가 작년 11월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의 20년 텃밭인 가오슝시에서 시장으로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하고 나서 불과 반년 만에 곧장 대선 직행 티켓을 따낸 것이다.대만 정계에 파란을 일으킨 ‘풍운아’ 한 시장은 대만으로 패퇴한 국민당군 장교의 아들로 1957년에 태어났다. 태생으로 보면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건너온 이들을 가리키는 ‘외성인’(外省人) 2세대에 속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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