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27세대 48명 정착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민선5기 때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등 81억원이 투입해 서석면 검산리 4만1423㎡ 부지에 단독형 주택 16세대,가족형 주택 12세대 등 28세대의 주택과 게스트 하우스 11실,세대별 농장 6600㎡,공동실습장 3000㎡,게이트볼장,교육관을 2017년 2월 개관했다.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8개월 동안 보증금 100만원과 월 15∼20만 원(교육비 포함)을 받아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 결과 2017년 28세대 36명 중 16세대 28명이 교육 후 홍천에 정착했고,지난해는 25세대 33명이 교육을 받은 후 11세대 20명이 정착하는 등 2년 동안 27세대 48명이 정착해 교육생의 70%가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착하지 않은 교육 수료생도 상당수가 정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7세대 34명이 지난 4월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군은 농업창업 지원센터 교육생 중 젊은귀농인 2명에게 창업자금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내년에는 확대시행한다. 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