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유림관리소가 반출금지 구역 내 잣나무의 현장 가공목재 자원화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천 국유림관리소는 15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 내 잣나무 용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장에서 1.5cm 이하로 파쇄·제재 시 반출금지 구역 외 반출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해 방치된 재선충목을 목재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이를 통해 그동안 방치된 소나무류의 목재가치를 높이고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새로운 산림관리 방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일정구역을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류 이동을 금지해 목재의 생산·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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