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상대·일시·장소 모두 비공개 이례적…한일갈등 국면 고려한 듯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정부 당국자를 만나는 것을 일정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서 차관도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핵화와 평화 문제와 관련해 관계하시는 분들을 만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양측 간 협의 하에 비공개로 하는 거로 얘기가 돼서 일시나 만나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서 차관의 면담 상대와 장소, 시간 등은 모두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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