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재발 방지 총력 쏟기로…1·2차 행정대집행 비용 3.8억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천막 재발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하려 한다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이 광장 복귀를 공언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은 남아 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16일 오전 5시께 광화문광장에서 천막을 자진 철거한 이후 순찰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우선 이날 오후 10시까지 용역업체 직원과 서울시 직원이 광장 부근에서 대기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다시 치겠다’라고 밝힌 만큼 우리공화당 측의 동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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