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사북읍·남면서 사업 추진

정선 폐광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방안으로 청·장년 핵심 활력 거점(핫스팟) 사업이 추진된다.

정선군은 정부의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2019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청·장년 핫스팟(Hot Spot)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청·장년 핫스팟 연결 사업으로 카지노 인접 지역인 고한·사북읍과 남면 지역을 핵심 활력 거점으로 구축해 마을호텔,맘스카페 등 지역 청년들의 창업,교육,소통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고한읍은 청년 창업공간인 ‘이음 플랫폼’ 공간에서 고한18번가 야생화 관련 마을 특화사업을 연구 중인 청·장년과 여성커뮤니티의 핵심 활력거점 공간으로 확장을 시도한다.교육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사북읍은 사북2리 마을회관에서 배움의 공간인 ‘배움 핫스팟’을 운영할 계획이다.정선군 아라리인문학포룸과 사북코딩포룸이 참여해 평생교육 기반도 구축한다.남면은 무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참여 억새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 특화사업과 창업·귀촌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4억,군비 4억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핫스팟 거점 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수용 ysy@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