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건강보험공단 공동
원동나래주택개발지구에 1호점

▲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원인동에서 ‘원인동 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마을공동체 복원작업에 나선다.
▲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원인동에서 ‘원인동 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마을공동체 복원작업에 나선다.

공동화가 지속되는 원주 구도심 원인동에 마을공동체 복원과 복지 지킴이 역할을 위한 전용공간이 설치된다.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최근 원동나래주택개발지구 인근에 ‘우리동네 마을관리소 1호점’을 설치,이웃 간 긴밀한 소통과 돌봄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이는 밥상공동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구도심 재생을 위해 공동 기획한 것으로 공단이 6000만원을 지원해 기존 노후 주택을 임대,리모델링했다.원인동 마을관리소는 53㎡ 규모로 사무공간 및 프로그램실, 주방 등을 설치,컴퓨터와 프린터,혈압기 등을 비치해 주민 회의공간 및 사랑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복지관은 이곳에 생활공구 50여종을 비치해 무료 대여하고 마을활동가를 통해 전등 및 수도꼭지, 방충망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도 지원한다.허기복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모두의 협력 속에 문을 여는 마을관리소 1호점이 낙후됐던 원인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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