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정권 무역보복 규탄”

횡성지역에서도 최근 일본의 국내 수출규제에 반발,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불붙고 있다.횡성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원재성)는 17일 호소문을 통해 “횡성은 항일운동이 가장 강력했던 애국애족의 고장”이라며 “무역보복이라는 칼을 빼든 일본의 아베정권은 국내정치의 위기상황을 외국으로 돌려보려는 술책이자 도의도 없는 정부”라고 강조했다.

건립위는 또 ”국교단절의 각오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임해야 한다”며 “아베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무역제재라는 보복외교가 거둬들이지 않는다면 2020도쿄올림픽 불참은 물론 일본과의 단교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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