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메 마을은 1960년대 제1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스키대회가 처음 열렸고, 황태덕장이 들어선 지역임에도 잊혀가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3천만원을 들여 이곳에 스키와 황태를 주제로 한 벽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인 조원행 작가가 참여하는 벽화거리는 150m 구간에 조성되며 이달 중 착공해 9월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호 대관령면장은 “스키·황태 발상지인 지르메 마을의 예전 풍경을 스토리텔링 해 벽화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함께 마을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