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이색 스포츠대회 마련
내달 8일~10일 동강둔치 일원

영월군의 대표 축제인 2019 동강뗏목축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올해 처음 이색 스포츠대회인 ‘수상보트 줄다리기대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이튿날일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수상보트 줄다리기대회는 줄다리기와 래프팅을 결합한 이색 대회로,줄로 연결된 보트를 타고 노를 힘차게 저어 중간 기준점을 당겨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경기로 관람객들에게 시원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너먼트로 운영되는 대회에는 공식 운동선수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교체 선수를 포함해 팀별 선수는 최대 8명으로 구성된다.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문화재단(375-6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이 주최하고 문화재단 주관,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올해 동강뗏목축제에서는 대표 행사인 전통뗏목 시연과 동강뗏목만들기대회를 비롯해 대형 워터슬라이드,맨손송어잡기,다슬기잡기, 래프팅 등 시원한 수중 행사와 삼굿체험,유명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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