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 전년비 0.9% ↓
도내 집값 상승 기대감 하락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 상승률이 저조,강원지역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1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월평균 변동률은 0.4%로 전년(1.3%),2017년(4.2%) 대비 각 0.9%p,3.8%p 하락했다.

광주(8.2%),대구(6.4%),세종(5.5%) 등 지역에서는 분양가 대비 실거래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지만,강원지역은 경남(-1.8%),제주(-1.6%),경북(-1.1%),충북(0.3%)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상승률이 저조했다.전국평균(1.1%),수도권(2.0%) 대비 각 0.7%p,1.6%p 낮은 수준이다.

직방 관계자는 “강원도를 포함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상반기 상승폭이 수도권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 상승폭이 줄어들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수요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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