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3억4500만원 확보

속초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속초관광시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4500만원(국비 2억4200만원)을 확보,시장 내 432개 개별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전통시장은 노후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데다 전기와 가스,냉난방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가 불가능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큰 곳이다.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화재발생시 즉시 소방서 및 점포주에 화재사실을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 점포별로 화재 발생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유·무선 감지기를 설치하고 상인회 사무실에 관제시스템을 설치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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