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인제초~인제카센터 구간 교통사고 위험
좁은 도로폭·급경사 안전 위협
교통안전시설·카메라 설치키로
스쿨존 확대·안전교육도 필요

▲ ▲ 인제읍 인제초교~인제카센터 구간 도로는 급경사의 오르내리막에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 인제읍 인제초교~인제카센터 구간 도로는 급경사의 오르내리막에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인제읍 인제초교~인제카센터 구간 도로는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다.좁은 도로폭과 도심 주도로와 만나는 진출입로의 급경사,교통안전시설마저 미비하다.최근 사망사고가 나면서 민·관·경 간담회가 열려 안전사고예방책이 제시됐지만 미봉책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 실태

인제읍 인제초교~인제카센터 구간은 급경사로 이뤄져 있다.해당 구간은 등하굣길 학생과 주민 등이 이용하고 있지만,도로 폭이 좁은 경사로인데다,주야간안전시설마저 부족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교통사고 위험에 불안해 하고 있다.

게다가 겨울철 미끄럼 방지시설 등도 미비,폭설시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도 우려되고 있다.주민 등은 이 구간의 도로개선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얼마전 급경사 도로를 내려오던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등교하던 어린 학생을 치면서 사망케 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 부주의와 함께 교통안전시설 미흡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대책

인제경찰서와 인제초학부모,군청,교육청,주민 등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고예방 간담회를 최근 가졌다.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위해 교통경찰관 배치와 학교주변 순찰강화,인제초 입구 삼거리 신호등 설치,과속방지턱과 보호휀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 우선 설치와 주·정차 위반 차량 카메라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교육지원청은 인제초교 진입로 인도설치를 위해 인제고교 담장을 2m정도 안쪽으로 이설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건의키로 했다.적극적인 실행도 중요하다.또 신호·과속방지 시설과 일방통행,스쿨존(school zone)확대와 강화,안전교육 등 보다 적극적인 모색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