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여학생 전원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도교육청은 이달초 여학생 생리대 지원 예산 9억4700만원을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여학생이 다니는 도내 모든 학교에 무료로 쓸 수 있는 생리대가 비치된다.생리대는 여학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학급 사물함,보건실,학생 회의실 등에 비치된다.생리대 지원은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공약으로 앞으로 매년 이뤄진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각 시·군이 저소득층 여학생을 대상으로 바우처포인트를 통한 생리대 지원을 벌이고 있으나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신청률이 저조,새로운 보급 방식을 도입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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