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체 양해각서 체결
정책개발·정보교류 협력

국가균형발전위원회,시도지사협의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균형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균형위를 비롯해 시도지사협의회와 경제·인문사연구회는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 균형위원장을 대신해 진승호 균형위 기획단장, 박원순 시도지사협의회장(서울시장),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국가 균형발전이 저출산 고령화 및 지역간 불균형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적 핵심 과제라는데 공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로 약속했다.특히 △공동 의제 발굴 및 연구 △정책 개발과 정보교류 △정책 컨퍼런스 등 학술 연구행사 개최 △균형발전 정책 역량과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진승호 단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지방정부가 정책과 사업을 기획하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자치분권 조화형 균형발전 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박원순 협의회장은 “17개 시도가 부족한 권한과 재원 속에서도 상생협력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세 기관이 상호협력해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성경륭 이사장은 “오늘을 계기로 세 기관이 공동으로 국가적 핵심 과제인 상생협력과 균형발전 촉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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