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1주년 성과·운영방향 점검


제10대 강원도의회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1년간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향을 점검한다.

■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원태경)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도의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원태경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과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라며 “1년 남은 기간 동안 지금까지 해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행정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곽도영)는 접경지역 현안과 동해안 산불 사후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지난해 10월 ‘접경지역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를 전면 중단할 것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강원소방 다목적 대형헬기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산불 피해자 강원도 도세 감면안’을 의결,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의 납세 부담 감소에 기여했다.

■ 사회문화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도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도정을 견제했다.소속 의원들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일자리 정책,문화유산과 설립 및 강원인삼 진흥대책 등을 언급,집행부에 대책을 촉구했다.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문제,아동수당 등에도 앞장섰다.소외계층 등 취약한 분야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 농림수산위원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지난해 가뭄당시 ‘가뭄피해 긴급 대책회의’와 ‘국비 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중앙부처에 전달해 도예비비와 국비 지원에 나섰다.지역 농축수산물의 군부대 급식 확대를 위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농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강원산림 심포지엄을 개최,산림 6차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모색했다.

■ 경제건설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도내 SOC 확충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1년간 조례안 31건,동의안 8건,현장시찰 9곳,연찬회 개최 등을 통해 도정과 민생현장 간 가교 역할에 앞장섰다.현장 위주의 의정활동도 전개했다.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레고랜드 조성사업,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 강원도 미래비전 수립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는 강원도 학생,학부모들의 복지증진에 중점을 뒀다.‘강원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호평을 받았다.행정사무감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도 앞장섰다.전국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강원도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현장을 찾아 학교,학생,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에도 노력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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