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배아이스하키 고학년부
강릉 리틀하이원 2연승 질주

▲ 24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고학년부 강릉 하이원과 성남 아이언이글스의 경기에서 구자윤(강릉 하이원)이 슛을 날리고 있다.  서영
▲ 24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고학년부 강릉 하이원과 성남 아이언이글스의 경기에서 구자윤(강릉 하이원)이 슛을 날리고 있다. 서영

차기 빙판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2일간의 열전 끝에 A조 본선진출팀을 확정한 가운데 24일 B조 예선경기가 시작돼 열기를 이어갔다.

B조 고학년부 경기(경기당 9.4점)에서는 A조 경기(경기당 4.3점) 때 보다 2배 가까운 득점이 터져나오며 화끈한 승부들이 펼쳐졌다.이날 강릉리틀하이원과 동천타이거샥스의 경기에서는 무려 11점이 나왔고 성남아이언이글스와 대구카자드의 2번째 경기에서도 10골이 나오는 등 하루만에 고학년부 5경기에서만 47점이 나왔다.

이날 오전 동천과의 첫 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6-5 승리를 거둔 강릉리틀하이원은 성남아이언이글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도 3-1로 승리를 거뒀다.강릉리틀하이원은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2승을 기록,승점 6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예선전 첫 날을 마무리했다.가장 많은 득점은 창원데블스가 기록했다.창원데블스는 이날 동천과의 첫 경기에서 7-1,대구카자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9-5 대승을 거두며 2경기 동안 16득점을 올렸다.경기당 8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한 창원데블스는 강릉리틀하이원과 함께 고학년부 B조 공동선수에 올랐다.

한편 저학년부 경기에서는 성남아이언이글스가 선전했다.성남아이언이글스는 저학년 경기에서는 대구카자드를 8-5로 꺾으며 예선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반면 강릉리틀하이원은 창원데블스의 맹공에 0-5로 무너지며 예선 1일차 경기를 1패로 마쳤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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