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여주시, 철도건설 복선화 협력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오른쪽)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원주시청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복선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9.7.25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원창묵 원주시장(오른쪽)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원주시청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복선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 원주시와 경기 여주시는 25일 원주시청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통 현안인 여주∼원주 간 전철 건설사업 복선화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여주∼원주 사이 단절구간인 22㎞는 현재 단선으로 계획된 사업으로 국비 5천299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경강선과 중앙선 모든 구간이 복선인데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된다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시공 후 복선으로 변경할 경우 약 3천400억원이 추가돼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설계단계부터 복선으로 설계해 완공될 수 있도록 여주시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창묵 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복선화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추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양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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