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역 상생협력 간담회

원주시와 여주시가 여주~원주 단선철도 복선화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원주시와 여주시는 25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창묵 시장,이항진 여주시장,이계승 철도시설공단 토목설계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최대 현안인 여주~원주 복선철도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양 지역은 여주~원주 단선철도를 복선철도로 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은 여주에서 원주까지 21.95km 구간을 복선을 전제로 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단선전철로 사업 통과 후 2018년 3월 기본계획 고시,지난해 9월부터 기본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와관련,시는 예비 타당성 용역에서 단선철도의 경우 5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복선철도로 건설하면 7200억원이 소요된다고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단선이후 복선으로 재가설하면 1조원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철도 건설단계부터 복선으로 추진하면 3000억원의 사업비가 절약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 지역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용역 단축을 통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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