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첫 회의 개최·선언문 채택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 담겨
경기불황 소통 창구 역할 강조

▲ 제1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가 25일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제1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가 25일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강릉시 노·사·민·정이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사관계 확립에 힘을 모은다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강릉시와 고용노동부 강릉지청,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강릉상공회의소,강릉시 번영회 등은 25일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제1회 강릉시 노·사·민·정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구직자에 대한 취업지원 강화,법정 근로시간 준수,최저임금 안착과 안정된 근로환경 조성,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 해소,일자리 나누기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고용안정 등 모범사례 발굴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한근 시장은 “주 52시간 등 근로 여건이 변하고 경기불황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어 시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노사민정이 상생·협력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한근 시장과 정병팔 고용노동부강릉지청장,김학만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장,김형익 강릉상의 회장,최종봉 시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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