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강릉 1위로 본선 진출 준결승 맞대결
저학년부 성남아이언이글스 본선행

2019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준결승에서 춘천리틀하이원과 강릉리틀하이원의 ‘강원도 더비’가 성사됐다.강릉리틀하이원은 25일 고학년부 B조 예선조별리그 2일차 경기에서 대구카자드에게 5-2로 승리,창원데블스에게 3-1 승리를 거두며 4전 전승으로 예선전을 마쳤다.강릉리틀하이원이 B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준결승전에서 A조 2위로 예선경기를 마친 춘천리틀하이원(3승1패)과 맞붙게 됐다.3승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창원데블스는 본선 첫 경기에서 A조 1위 인천썬더스(4승)와 대결한다.

저학년부 경기에선 성남아이언이글스가 가장 먼저 본선진출을 확정했다.예선 1일차 경기에서 1승을 거둔 성남아이언이글스는 2일차 경기에서 강릉리틀하이원을 상대로 9-2 대승을 거두며 2승째를 신고했다.성남아이언이글스는 창원데블스와의 예선 3차전 마지막경기에서 2-2 동점을 기록,승부샷에서 1-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대회 규정(승부샷 시 승자 2점·패자 1점)에 따라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종승점 7점으로 저학년부 B조 선두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한편 고학년부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춘천·강릉리틀하이원은 저학년부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예선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