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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도 ‘NO JAPAN’

위안부 소재 영화 잇따라 개봉
우익세력 3년간 추적 ‘주전장’
상영극장 60여곳으로 확대
실제 이야기 다룬 ‘김복동’
내달 6일 춘천서 무료 상영

한승미 singme@kado.net 2019년 07월 27일 토요일
▲ 영화 '김복동' 스틸컷.
▲ 영화 '김복동' 스틸컷.

한일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서도 일본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안부’ 문제를 숨기려고 하는 일본 우익 세력들의 압박에서도 3년 동안 이를 추적한 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영화 ‘주전장’이 지난 25일 개봉했으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복동’이 내달 8일 관객을 찾는다.

▲ 영화 ‘주전장’ 스틸컷.
▲ 영화 ‘주전장’ 스틸컷.

영화 ‘주전장’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적은 상영관에 반발하는 관객들의 상영관 확대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주전장’을 수입배급하는 ‘시네마달’에 따르면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30여개 극장에서 개봉예정이었으나 60여곳으로 확대됐으며 도내에서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된다.영화 ‘김복동’ 상영관은 내주 확정될 예정이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영화 ‘김복동’의 정식개봉에 앞서 이를 주제로 한 영화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제4회 찾아가는 영화토크’가 내달 6일 오후 7시 CGV 춘천명동에서 열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강원영상위는 한일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한일 과거사 문제를 다시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자는 의미에서 이번 작품을 선정했다.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돼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과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귀향’이나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영화들이 극영화로서 관객에게 감동을 전했다면 이번 영화는 다큐멘터리로서 실존 인물의 활동과 고뇌를 담아냈다.영화 상영 후에는 김동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장과의 토크가 이어진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gwfilm.kr)로 신청하면 된다.전석 무료.문의 240-1379.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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