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명은 ‘봉대가온학교’
도의회 의결 후 내년 3월 적용

내년 3월 개교하는 신설학교들의 교명이 최종 결정됐다.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최근 한달 간 기업도시 내 (가칭)기업중과 (가칭)원주특수학교의 교명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실시,기업중은 ‘섬강중’으로.원주특수학교는 ‘봉대가온학교’로 교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명 ‘섬강중’은 과거 ‘섬강’이 서울과 중부내륙을 뻗어 흐르며 물류의 중심지가 된 것처럼 학생들의 꿈이 사방으로 뻗어가길 희망하는 상징을 담았다.교명 ‘봉대가온학교’는 학교가 들어선 마을의 지명 ‘봉대(봉황이 앉은듯 상서로운 땅)’에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우리말 ‘가온’을 조합했다.봉황이 앉은 듯 상서로운 땅에서 학생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길 희망하는 의미가 담겼다.

최종 선정된 교명은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0년 3월부터 신설학교에 적용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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