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원주출신·24)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김효주가 2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치고 있는 모습.
▲ 김효주(원주출신·24)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김효주가 2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치고 있는 모습.


원주출신 김효주(24)가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김효주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3번 홀까지 2위 박성현에게 1타차 앞서며 단독선두를 유지,올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고지를 눈앞에 뒀다.하지만 14번 홀에서 불운이 찾아왔다.김효주의 티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지며 고전,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14번 홀에서만 3타를 잃으며 순식간에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트리플보기와 보기2개 더하며 2오버파,73타를 쳤다.마자막날 2타를 놓치며 김효주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지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해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쉽 준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반면 고진영(24)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고진영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5승과 함께 올해 메이저 대회 2승째를 챙겼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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