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강원FC 감독
▲ 김병수 강원FC 감독
심판진을 비방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700만원의 징계를 받은 김병수 강원FC 감독의 재심 요청이 기각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제8차 이사회를 통해 강원FC의 재심 요청을 기각하고 상벌위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6일 FC서울과 경기가 끝난 뒤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모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상벌위는 김 감독에게 7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프로축구 K리그 상벌 규정에는 ‘심판과 판정 내용을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 3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강원FC는 김 감독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을 요청했지만, 프로연맹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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