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 중단 목소리 커져
추진위, 서명운동·궐기대회 계획

▲ 이상건 양구군의장이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에서 2사단 해체철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이상건 양구군의장이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에서 2사단 해체철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양구 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건·이명호)가 29일 국방부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하는 등 2사단 해체 철회 촉구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날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과 임경열 군의원은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에 맞춰 국방개혁 2.0 중단과 2사단 해체 철회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추진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군의원 및 사회·단체장들이 순번을 정해 지속적으로 1인 시위에 동참해 지역 내 요구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8월 9일 국방부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갖기로 하고 동참할 주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궐기대회는 지역 내 주민 500여명 이상이 상경,호소문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켓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1만5000여명을 목표로 범군민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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