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군 갈등조정협의회
양양군은 케이블카 추진시 기존 탐방로를 제한 또는 폐쇄해야 하는 대책과 관련해 남설악 탐방로 및 한계령 탐방로 2곳에 대해 1일 300여명으로 입산을 제한하는 탐방예약제를 제안했다.군은 또 지형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주기초공법을 변경했음에도 핵심구역 지역변화기준(0.1)의 약 2배를 초과(0.195)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공단과 협의가 전제돼야 하지만 구체적인 협의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백두대간은 국가차원의 강력한 생태축 보호구역인 만큼 지형변화기준을 초과하면서까지 오색케이블카를 추진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주현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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