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폐선부지 활용안 마련
내년 말까지 최종안 확정
활용안이 도출된 폐선 예정 구간은 원주역(우산동)~반곡역~치악역~신림역이다.원주역 일원은 두가지 활용안이 계획됐다.우선 한라비발디아파트 앞~1군수지원사령부 800m 구간에 최대 폭 35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도심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내 교통량을 분산시키기로 했다.또 원주역 일대는 10만㎡ 규모의 공원 ‘원주 파크’를 조성한다.△어린이△파티△청년△힐링△만남 등 5개 테마구역으로 세분화했다.
원주역~반곡역 총 9.3㎞ 구간은 치악산 바람길 숲이 조성된다.도깨비 자전거도로,수목 식재를 통한 경관 산책로,유교역 리모델링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이 기획됐다.반곡역~치악역(9.8㎞)은 금빛 똬리굴 관광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관광레일버스(원주역~반곡역~길아천 철교),테마 레일버스(길아천 철교~치악역),반곡역 테마파크,산책로 및 포토존,폐터널 활용 경관조명 연출,하늘전망대,터널카페 등이 구상 중이다.신림역 일원은 산책로,노인복지시설 조성 등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말 폐선 공식 결정에 앞서 구간별 부지 매입 및 임대안을 포함한 모든 폐선 부지 활용안을 확정해 조기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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