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농특산물 시음행사
오미자·냉메밀차 등 호평
주민 자비로 커피제공 눈길

▲ 진부체육공원 농특산물 시음 및 홍보장에서 관중들이 오미자차를 마시고 있다.
▲ 진부체육공원 농특산물 시음 및 홍보장에서 관중들이 오미자차를 마시고 있다.

평창! 평화도시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참가선수와 관중들을 위해 지역 특산물 차를 제공,호평을 받고 있다.진부농협 오미자 작목반은 진부체육공원의 경기장 입구에서 지역 농특산물 시음 및 홍보행사를 열고 있다.

오미자작목반은 대회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진부면 지역의 각급 봉사단체 회원들이 냉메밀차 급수봉사활동을 펼치는 장소에 직접 생산한 오미자 엑기스차를 공급,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학부모,관중들이 시원하고 맛있는 오미자 냉차를 마실 수 있게 하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음료봉사장에는 하루에도 수백명의 선수와 관중이 찾아 오미자차와 냉메밀차를 마시며 경기관람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응원단과 관중이 몰려 오미자차가 인기를 끌며 준비한 차가 모자라자 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최순옥 진부여성의용소방대장은 자신이 직접 만든 오미자와 복분자차를 선수와 관중들에게 제공,호평을 받았다.또 미탄체육공원에서 차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미탄면생활개선회(회장 홍경자) 회원들은 지난 26일 장맛비가 종일 이어지며 오후 경기시간에 학부모와 관중들이 따뜻한 음료를 찾자 자비로 커피를 준비,제공해 지역의 따뜻한 인심을 선보였다.

이동전(59) 진부농협 오미자작목반 대표는 “지역을 방문한 선수와 응원단에게 지역 특산물 오미자차를 제공,보다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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