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성황리 폐막
평화·문화태권도 기반 조성 성과

▲ 2019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이 30일 평창군 용평돔에서 닷새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사진은 용평돔 경연모습. 연합뉴스
▲ 2019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이 30일 평창군 용평돔에서 닷새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사진은 용평돔 경연모습. 연합뉴스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인들의 축제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30일 평창군 용평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조직위원장 권영중)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날까지 5일간의 열전이 이어진 용평돔에는 전세계 57개국 선수 5000여명외에도 관람객 등 2만여명이 방문,세계태권도한마당이 명실상부 세계 최대 태권도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평화·문화 태권도 기반 마련과 태권도 시티 구축 등을 목표로 개최된 평창한마당에서는 기존엔 없던 다양한 시도 등이 호응을 얻으며 경기 태권도의 한계를 넘어 태권도의 산업화·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대회에서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마스코트 ‘태온이’를 제작,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렸다.

또 최초로 기념세미나를 개최,태권도의 미래가치 등을 논의하며 문화태권도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올림픽 도시 평창의 ‘태권도 시티’라는 이미지도 보탰다.

폐회사에 나선 최영열 국기원장 직무대행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한마당 행사를 열게 돼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세계태권도 가족 여러분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열정은 한마당 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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