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아 집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0.32%로 전국평균(-0.09%) 대비 0.23%p 하락폭이 컸다.경남(-0.44%),충북(-0.33%)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전월 대비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특히 주택 과다 물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부작용을 겪고 있는 원주(-0.72%),속초(-0.47%)를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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