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등 7개 사업 적합
적합사업 중심 운영 추진
2020년 7월 공단 개소

속보=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본지 7월10일자 11면)이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공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적합성 검토 용역 결과,시설관리 효율화로 예산 절감과 서비스 향상 등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설립 추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가 계획한 공단 업무 9개 중 도시교통(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공영버스),도시환경(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공급대행,가로청소),체육시설(종합운동장 일대 7개 시설),근로자종합복지관,간현관광지,추모공원,농산물도매시장 등 7개 사업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공영주차장,산림휴양(치악산 자연휴양림,산악자전거 파크) 등 2개 사업은 법적 요건 미확보,경상수지 개선 효과 부족 등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타당성 부족 사업 2개를 제외한 7개 사업 중심의 공단 운영을 추진키로 하고 검증위원회를 통한 용역 신뢰성 확보,공청회,의회 보고,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7월부터 공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공단은 경영본부와 사업본부 등 2개 본부 체제로 전체 인력은 300여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경영본부는 경영지원팀,시설관리팀 등 2개팀,사업본부는 체육시설팀,교통사업팀,도시환경팀,공공시설팀 등 4개팀을 갖추게 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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