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봉산동·우산동 도전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목표

원주 구도심 세 곳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원주시는 2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중앙동,강원도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봉산동과 우산동을 각각 신청했다.선정 여부는 이달 중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9월말 결정된다.

중앙동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지난해 공모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재도전한다.구도심 기능 회복,상권 활성화,문화예술 공간 조성,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옛 중심시가지 명성을 되찾는 것이 목표다.봉산동은 주거지 지원형으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집중된 지역 특성에 따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시니어클럽 연계,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우산동은 일반 근린형으로 공유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주거환경 개선,거점공간 조성,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뉴딜사업 공모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형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도 도전한다.선정되면 국비 30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돼 봉산동과 중앙동 중 뉴딜사업에 선정된 지역에 스마트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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