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17건 등 29건 신고
군부대·국군춘천병원 피해
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시는 해당 지역 급수난 해결을 위해 급수차량을 지원했으며 군부대에 생수 500ℓ짜리 400개,주민들에게 2ℓ짜리 생수 138개를 각각 전달했다.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주요 관로를 대상으로 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했다.2일 오전에는 서면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대책반을 설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다.2일 오전 현재 추가 피해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신북읍 일대 탁수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달 5일에는 신북읍 일대에 맥주색을 띤 수돗물이 약 하루 공급돼 인근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피해를 봤다.이에 시는 인근 주민들의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하기로 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더이상 탁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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