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 PETERSBURG, FLORIDA - APRIL 17: Ji-Man Choi #26 of the Tampa Bay Rays celebrates with teammates after scoring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at Tropicana Field on April 17, 2019 in St. Petersburg, Florida.   Julio Aguilar/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amp; TELEVISION USE ONLY ==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지난 17일 최지만이 볼티모어를 상태로 7이닝에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의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8(284타수 76안타)로 약간 올랐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8-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와 6연패 수렁에 빠진 3위 보스턴 레드삭스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우완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9구 승부 끝에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회 2사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4회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 1사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6-6으로 맞선 8회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마이애미의 좌완 불펜 할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쳐 추가점의 발판을 놓았다.

토미 팸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스코어를 8-6으로 벌렸다.

탬파베이가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에릭 소가드는 첫 홈경기에서 홈런 2개로 5타점을 올리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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