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7억원 전액 국비지원 가능
예타 통과땐 2022년 완공 기대
특히 원주천에 계획된 정지뜰 학성저류지 조성 사업이 가속화된다.원주천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사업비 전액 국비로 추진되기 때문이다.학성저류지 조성사업은 저류 면적 40만㎡에 저수용량 85만㎥의 저류지를 만드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무려 1797억원에 달한다.
국가하천 승격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사업비의 50%인 898억5000만원을 시비로 충당해야 해 추진 장기화 우려를 배제할 수 없었다.사업비 확보에 이은 또 하나의 난관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조사 2차 심사도 전액 국비사업 전환으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학성저류지 조성이 완료되면 사업 취지인 수해 예방을 비롯해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레저·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하천 기능 및 가치 향상,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학성동,우산동 등 구도심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학성저류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5년말 국토교통부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시는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이르면 내년 본격 착수해 오는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정태욱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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