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 대회 준우승 견인
세계 선수권 레프트·리베로 발탁


강릉여고 배구 유망주 김수빈(2년)·박수연(1년)이 U-18 여자배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이들은 오는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2019배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앞선 24일 인제에서 막을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김수빈과 박수연은 강릉여고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타고난 순발력과 위치선정으로 올해 매경기에서 화려한 선방능력을 선보인 김수빈은 대표팀 리베로로 선발됐다.막내 박수연은 176㎝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스매싱과 센스있는 시간차 공격 등을 인정받아 대표팀 명단(레프트)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이번 U-18 대표팀 선발로 지난해 아시아 U-17 대표팀 선발에 이어 2년연속 태극마크를 달게됐다.한편 U-18 여자대표팀 감독에는 서동선 강릉여고 감독이 선임됐다.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강릉여고 3인방이 세계무대에서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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