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청년 1인가구중 여성가구가 남성가구보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것으로 집계,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5일 나왔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정책브리프에서 2016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인용,도내 여성 청년 1인가구 주거유형 조사결과 보증금 있는 월세가 51.4%로 남성 청년 1인가구(41.3%)에 비해 10.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 청년의 경우 직업적 특수성의 영향으로 관사나 사택 등 무상거주 비율이 13.2%로 여성(8.8%)보다 높게 집계,청년 여성 1인가구를 주거 취약계층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여성 1인가구 월평균 소득도 181.5만원으로 남성 1인가구 251.5만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청년 여성 1인가구의 61.2% 정규직으로 남성(68.6%)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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