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수 5년새 48곳 증가
같은기간 조무사 285명 감소

매년 원주 도시 규모가 확장되며 지역내 의료기관이 증가했지만 의료인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원주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역내 의료기관 수는 지난 2012년 378곳에서 2017년 426곳으로 늘었으며 병상 수도 같은 기간 4402개에서 4845개로 증가했다.반면 의료인력은 2012년 3601명에서 2016년 4483명으로 크게 늘었으나 이듬해인 2017년 3720명으로 급감했다.주된 감소요인은 간호조무사로 2012년 1009명에서 매년 소폭 증가하다 2017년 724명으로 크게 줄었다.의료기사 역시 555명에서 493명,의무기록사도 24명에서 7명으로 각각 감소했다.간호사는 같은 기간 1078명에서 1380명으로 늘었다

임산부의 분만을 돕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보건지도를 담당하는 조산사는 지난 2010년 3명이 종사했지만 2012년부터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준 의사 직군중 일반의사가 7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의사 165명,한의사 136명 등이 뒤를 이었다.의료기관 종류별로는 의원 43.2%,한방(병)의원 23.5%,치과(병)의원 23%,병원(종합병원 등) 6.1%,기타(보건소 등) 4.2%였다.읍면동별 병원 수는 2017년 기준 단구동이 63곳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단계동 62곳,무실동 48곳,중앙동 42곳,일산동 38곳 등의 순이다.지정면은 단 한 곳의 의료기관도 운영되지 않았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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