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아트페스티벌이 전문 예술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18년만에 사단법인으로 전환된다.춘천아트페스티벌은 6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 개막 리셉션에서 ‘사단법인 텐스푼’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텐스푼은 기획자와 공연자,스태프 등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페스티벌의 기본정신인 ‘십시일반(十匙一飯)’를 담은 명칭이다.초대 이사장은 지난 13년간 축제 포스터 그림을 기부해 온 황효창 화백이 맡는다.2019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이날 서울교방의 ‘권번춤을 마음에 담다’ 공연으로 시작,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오는 10일까지 23개팀이 춘천 인형극장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무용과 음악,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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