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계곡에서 폭우로 고립된 일가족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7일 오전 6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계곡에서 폭우로 고립된 일가족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7일 오전 6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의 계곡에서 피서객 김모(29)씨 등 일가족 3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 등을 이용해 이들을 15분 만에 구조했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집중 호우 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물놀이 전 기상 정보를 살펴야 한다”며 “물놀이 시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북상으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최고 210.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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