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2 오후 8:55] 지난 3월,누적 가입자 5만 4천여 명 선수금 700억에 육박하는 ‘A 상조업체’가 폐업했다.A 업체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김진모(가명) 씨는 ‘회사가 고의로 폐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진남(79) 씨는 13년 전, A 업체의 상조(장례)상품에 가입했다.어려운 형편에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상조상품에 가입했다는 이 씨.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A 업체에 만기 환급금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지연이자를 얹어 주겠다며 환급금 지급을 차일피일 끌었다고 한다.그런데, A 업체가 폐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중견 기업이었다는 A 상조업체는 왜 폐업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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