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회단체협, 규탄결의문 채택
15일 본사 주최 행사서 결의대회
이장단협의회,9·23일 규탄대회

▲ 고성군사회단체협의회는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제침략 일본 아베정권 규탄결의 및 대응방안 회의’를 갖고 ‘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 고성군사회단체협의회는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제침략 일본 아베정권 규탄결의 및 대응방안 회의’를 갖고 ‘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고성지역 주민들의 일본 경제보복 규탄 ‘No 재팬’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군사회단체협의회는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제침략 일본 아베정권 규탄결의 및 대응방안 회의’를 갖고 대규모 규탄대회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아베정부는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함은 물론 과거사에 대한 억지주장을 중단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에 대한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고 일본기업들은 피해자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번영회 등 군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열리는 강원도민일보 주최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에서 행사 참가자와 22개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규탄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대회는 이강훈 군번영회장의 규탄결의문 낭독,참가자들의 규탄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또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운봉리 숭모공원에서 개최되는 숭모제 별빛축제 때도 3·1독립 애국지사 구국충정 숭모비관리위 주관의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다.

이장단도 지난 6일 현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군이장연합회 회의를 열고 일본 규탄에 앞장서기로 했다.1차 규탄대회는 9일 오전 11시에 죽왕면·토성면,같은날 오후 5시 현내면에서 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2차대회에는 23일 5읍·면 별로 128개리 이장들이 참여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을 선언한다.

이경일 군수는 8일이나 9일 지방정부연합 성명에 따라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숭모공원에서 1인 1일 일본규탄 릴레이운동에 동참해 영상을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이밖에 12일까지 지역 곳곳 게시대에 ‘침탈약탈 반성 않는 일본은 우방이 아니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한다.군민들은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제품을 사지 않는 ‘NO재팬 운동’을 일본이 수출규제를 풀고 보복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지속할 계획이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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