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폭염의 날씨만을 기다려 온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북적이고 있다.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피서지인 경포해변 일대는 KTX열차 개통과 유명 커피거리로 탈바꿈한 인근의 안목 해변의 인기로 인해 평소에도 밀려드는 인파와 차량들에 더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피서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보내고 떠날 수 있도록 경찰에서는 피서지 곳곳에서 여름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이미 전문화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였으며 특히 여름 피서지 주변에 급증하는 불법촬영을 비롯한 각종 성 관련 범죄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전담 팀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서지 주변에서는 특수를 노린 각종 범죄꾼들이 득실대기 마련이기 때문에 피서객들 또한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껏 들뜬 기분 속에 가진 술자리가 과음으로 이어지면서 각종 추태나 범죄 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피서기간 운영되는 여름경찰서에서는 우선적으로 피서객들의 범죄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각종 범죄신고와 분실물 신고에서부터 피서지 주변 맛집문의까지 언제든 환영한다.지역 사정에 정통한 경찰관들이 많은 도움을 제공해 드릴 것이다.동해안 해변 방문객들이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피서를 보낸 후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해본다. 함형욱·강릉경찰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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