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스포츠 대회 오늘 개막
12일까지 용평리조트서 진행
주산·암산 등 두뇌능력 겨뤄

2019 통일 염원 평창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올해 7회째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는 바둑과 체스,주산,암산 등 두뇌능력과 창의력를 겨루는 대회로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평창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몽골,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1400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학부모 등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대회는 9일 강원지역 유치부 바둑오픈대회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 웰니스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체스 오픈대회와 주산과 암산 마스터대회가 이어진다.

11일에는 체스 마스터대회와 최대 인원이 출전하는 바둑 오픈대회 및 마스터대회가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평창 동피골목도소리보존회의 길놀이,태권도시범단,다문화합창단,비보이 공연이 열리고 재미있는 마인드스포츠인문학,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타투,캘리그래피 코너가 운영되며 진귀한 세계의 모자와 가면,의상,악기 상설전시회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기차와 통일카툰 전시,도전 통일 골든벨도 열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대회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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