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이적 3경기만에 선정


강원FC 이영재와 조재완이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강원FC 소속 미드필더 이영재와 공격수 조재완을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원의 ‘신입생’ 이영재는 이번 베스트 11선정으로 강원 유니폼을 입은 지 3경기만에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이영재는 지난 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도움,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해서 구해냈다.또 이영재는 앞서 열린 포항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선취골을 득점하며 팀의 2-1승리에 기여,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영재는 “사실 강원에 와서 첫 골을 기록한 23라운드에는 베스트11 선정을 기대했었다.하지만 이번엔 생각치 못했다”며 “베스트 11선정도 기쁘지만 강원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더 좋은 활약으로 MVP에 선정돼 팬들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 공격의 선봉장 조재완은 2라운드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조재완은 최근 춘천에서 열린 전북전에서 1골을 넣으며 강원의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특히 이날 조재완은 3-1로 뒤지던 후반 90분 만회골을 득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앞선 포항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2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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