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할인가격 직거래
단체관광객 방문, 호평 일색

▲ 인제군 기린면 아침가리 진동계곡마을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에누리 장터가 열렸다.
▲ 인제군 기린면 아침가리 진동계곡마을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에누리 장터가 열렸다.

인제군 기린면 아침가리 진동계곡마을에서 특별 에누리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주말인 지난 10일과 11일,올해 처음 마련된 진동 에누리장터에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가족과 단체관광객들이 대거 찾아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 등 갓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에누리장터에는 지역 기업과 농가 등이 참여해 지역 생산 농산물과 제품 200여개를 포함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으며,소비자들은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특히,장터 이벤트 무대에서는 음악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한 가운데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진동계곡은 폭염속에서 수려한 경관으로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서울에서 온 김유정(40) 씨는 “친구들과 올 여름 여행지중 하나로 인제를 꼽았다”며 “주변 경치가 정말 너무 아름답고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에누리장터를 계기로 지역내 주요 명소마다 직거래 장터를 마련,홍보의 장 역할을 제공키로 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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