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행정구역 증가세 뚜렷
단구동 반장 정원 498명 달해
올해도 81곳 확대 입법예고

원주지역 행정구역 최소단위인 ‘리·통·반’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이는 도시 확장 여파로 인구 증가와 신규 택지 및 공동주택 확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리·통’ 수는 지난 2005년 502개에서 2010 547개,2015년 568개,2018년 598개,2019년 상반기 619개로 꾸준히 증가했다.‘반’수도 2005년 2985개,2010년 3427개,2015년 3673개,2018년 3915개,2019년 상반기 4102개 등으로 늘었다.

여기에 시는 최근 혁신도시에 이어 지정면 기업도시 아파트 입주가 속속 진행됨에 따라 ‘원주시 리·통·반 운영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하고 리·통·반 수를 또 한번 늘린다.이를 통해 ‘리·통’수는 현행 619개에서 626개,‘반’수는 4102개에서 4176개로 확대된다.

지난 2005년과 비교하면 14년간 ‘리·통’수는 124개,‘반’수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191개나 증가하게 된다.

이 처럼 리통반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내 인구가 가장 많은 단구동의 경우 통장 정원은 59명,반장 정원은 498명에 달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은 통장 51명(1명△),반장 461명(14명△),기업도시인 지정면은 이장 40명(6명△),반장 261명(60명△)에 이르게 된다.

한편 통장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행구동(11명),이장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귀래면(14명)과 신림면(〃)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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