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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갠다 김남극·평창 봉평

데스크 2019년 08월 12일 월요일
햇살이 온기로 남은 빨래를 갠다

따뜻하다

접은 빨래 속에 손을 넣으면 만져지는 이 햇살의 속살

이 온도를 뭐라 할까



속옷이나 양말

또는 아이의 체육복에 남은 온기가 가시기 전에

아내와 아이가 돌아오면 먹을 밥을 안쳐야겠다

반찬도 몇 해놓고

마당 가에 앉아 지는 햇살 속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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