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춘천 홈구장서 수원삼성 상대…3위 도약 승부처

▲ 정조국(강원FC·사진 왼쪽)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FC서울 선수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강원FC
▲ 정조국(강원FC·사진 왼쪽)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FC서울 선수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강원FC
강원FC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강원FC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에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강원(39점·11승6무8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서울(46점·13승7무5패)과의 승점 4점차로 좁히려 했지만 무승부를 기록,추격의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강원은 이번 경기 무승부에도 여전히 리그 4위자리는 지켰다.하지만 선두권과의 승점차는 7점차인데 반해 리그 5위인 상주상무(35점·10승5무10패)와 승점차는 4점차로 좁혀지며 또다시 중위권싸움에 휩쓸리게 됐다.

강원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부치며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히 실패에 그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전반전 종료직전엔 몇 차례 아쉬운 장면도 연출됐다.전반 42분 상대 골문앞에서 재치있는 원투패스로 찬스를 잡은 강지훈(강원)이 반대쪽 골문을 향해 논스톱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또 전반 44분에는 강원의 김지현이 상대골문을 향해 강하게 슈팅을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강원은 후반전 정승용,김현욱 등을 차례로 교체투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못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강원은 17일 춘천 홈구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점사냥에 나선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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